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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 - 어렵지만 마음을 편하게

마음철학

by 라브뤼예르 2023. 5. 29.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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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 - 어렵지만 마음을 편하게

평소에도 느긋한 성격이 못되는 사람이 뭔가 안좋은 일들이 한꺼번에 터지고 그로인해 스트레스가 가중되면 가뜩이나 지니고 살던 불안이 갑자기 엄청나게 커져서 다가온다. 안좋은 일들이라는 게 타인과 어떻게 비교가능하겠는가. 개인마다 자신의 안좋은 일들이 다양하다지만 자신에게는 아마도 이 세상에서 가장 큰 괴로움일 것이다. 그런데 그 괴로운 일들이 하나도 아니고 두 세개가 거의 동시에  일어났다면? 그러면 불안은 기하급수적으로 몸집이 분다. 불안은 과거와 미래, 후회와 절망, 희망없음, 그리고 욕망과 억압이 산만하게 섞인 채 가슴에 응어리를 만든다. 그것이 패닉이다. 무언지 모를 압도하는 불안공포가 몸의 상태로 나타나는 것이 공황 발작이다. 아침에 조금 괜찮은 듯 했는데 오후가 되니 갑자기 두근거리며 가슴이 답답해지고 체한듯 꽉 막혀서 얼굴이 빨개지고 토할 것 같다 죽을정도로 절망적인 생각이든다. 이게 아무런 해결책이 없는 정신적 고통인 것인지 갑작스런 몸의 발작병인지 도저히 구분 안되는 이 상태, 이것이 공황발작이다. 오늘은 공황발작 심리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마음건강
공황장애

공황장애 치료법 1

공황발작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는 심리치료 중 하나는 더 큰 개념인 불안장애를 치료하는데도 대표적으로 쓰이는 인지행동치료 (Cognitive Behavioral Therapy, CBT)를 사용한다. CBT는 공황장애와 관련된 부정적인 사고 패턴과 불안을 다루는 데에 효과적이다. 아래에 CBT에서 사용되는 몇 가지 공황장애치료 기술을 소개한다.

호흡 제어 기법 - 호흡을 조절하여 신체의 긴장을 완화시키고 공황의 신체적인 증상을 줄일 수 있는 기술이다. 규칙적이고 깊은 호흡을 통해 심호흡을 막고, 천천히 숨을 내쉬는 방식을 연습한다

인지 재평가 - 그 사람의 공황발작을 유발하는 상황이나 자극을 다시 평가하고,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불필요한 걱정이나 부정적인 해석을 수정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공황발작에 대한 심리적인 대응을 변화시키고 긍정적인 사고 패턴을 강화할 수 있다.
시뮬레이션 연습 - 공황을 유발하는 상황에 직접 노출하여 불안을 경험하고 그에 대한 대처를 연습하는 기법이다. 점진적으로 불안을 유발하는 상황에 노출하면서 환자는 안전한 방법으로 불안을 경험하고 이에 대한 대응을 습득할 수 있다.
자기 지시 - 자기에게 긍정적인 지시와 동기 부여를 내려 자신을 격려하는 내부적인 대화를 구축하는 기법이다. 자신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공황발작에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되는 내부적인 대화를 훈련하한다.

심리 교육 - 환자에게 공황발작과 불안에 대한 이해를 제공하는 것. 공황발작의 원인과 메커니즘, 신체적인 반응과 심리적인 과정을 설명하여 불안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각을 촉진한다.

 

공황장애 치료법 2

공황장애도 크게는 불안장애에 속하며 불안이 어떤 상황에서 커져 공황이 되는 것이니 위 심리교육의 방법처럼 미리 이러한 병에 대해 잘 알고 대처하는 마음가짐으로 있다면 실제 이런 증상이 와도 자신이 처한 상황을 인지하고 그것을 빠져나가려는 의지를 보이는 데 더 힘을 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공황장애는 사실 불안장애보다는 일시적일 수 있어 고치기 쉽다. 불안이 자리를 잡는 것이 무서운 것인데 평소에 마음을 편하게 갖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다. 아무려면 어때, 그럴려면 그래라 이런 생각, 이런 생각이 정상상태에서는 또 일반적으로는 꼭 바람직하지 않겠지만 자신이 불안의 안좋은 구름에 갇혀있는 상태라면 이런 마음은 최고의 약이다. 이런 마음을 내어보려는 시도, 적어도 한 번 힘내어 확 던져버리는 연습을 꼭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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