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시 - 박목월
4월의 시 - 박목월 4월의 시 --------- 박목월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펴질 읽노라 구름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낯선 항구에서 배를 타노라 돌아온 4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든다 및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나는 무지개 계절아 목련꽃 그늘 아래서 긴 사연의 편질 쓰노라 클로버 피는 언덕에서 휘파람을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깊은 산골 나무 아래서 별을 보노라 돌아온 4월 생명의 등불을 밝혀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어린 무지개 계절아
마음수양 시
2024. 3. 26. 1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