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푸르스트의 비의도적 기억과 세렌디피티

마음철학

by 라브뤼예르 2023. 10. 26. 15:11

본문

반응형

푸르스트의 비의도적 기억과 세렌디피티

문득 떠오른 기억, 누구나 경험해보는 것인데, 음악, 향기, 풍경, 공기 등을 포함해 어떤 사물이든 자신과 연관괸 기억을 더듬게 하는 그 무엇이 존재한다. 그리고 그것이 어떤 시간에 어떤 상황에 어떻게 당신에게 말을 거는지는 하늘 별만큼이나 다양할 것이다. 문득 떠오른 기분좋은 생각이나 전혀 기대치 않던 발견이나 작은 우연, 이런것은 예상치 못했기에 도파민 수치가 더욱 높다고 한다. 오늘은 프랑스 작가 마르셀 푸르스트의 '비의도적 기억'과 영화로도 유명한 '세렌데피티'에 대해 함께 알아본다.

 

마음철학
행운은 스스로 만드는 것

 

푸르스트의 비의도적 기억

푸르스트의 비의도적 기억은 의도하지 않고 우연히 떠오르는 기억을 말한다. 푸르스트는 자신의 대표작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서 비의도적 기억을 통해 과거의 기억을 되살리는 과정을 묘사했다.

예를 들어,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의 주인공인 마르셀은 어느 날 마들렌이라는 과자의 향을 맡고 어린 시절의 기억을 떠올린다. 마르셀은 어머니가 마들렌을 먹여주던 기억을 떠올리며, 행복했던 어린 시절의 감정을 되살린다.

푸르스트의 비의도적 기억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의도하지 않음: 비의도적 기억은 의도적으로 떠올리는 기억이 아니라, 우연히 떠오르는 기억이다.
감각적 자극: 비의도적 기억은 종종 감각적 자극에 의해 떠오릅니다. 예를 들어, 마들렌의 향은 마르셀에게 어린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게 했다. 향기, 음악, 맛, 소리 등
과거의 기억을 되살림: 비의도적 기억은 과거의 기억을 되살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의도적 기억을 통해 마르셀은 어린 시절의 행복했던 경험을 되살리고, 현재의 삶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얻게 된다.
이처럼 푸르스트의 비의도적 기억은 우리 삶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의도적 기억은 우리에게 과거의 기억을 되살리고, 현재의 삶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세렌디피티

세렌디피티는 우연한 발견이나 우연한 만남을 통해 얻게 되는 뜻밖의 행운을 뜻한다. 즉 의도하지 않았는데 가치있거나 즐거운 형태로 다가온 작은 앵운을 의미한다. 이러한 세렌디피티는 과거의 기억을 되살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우연히 만난 사람을 통해 어린 시절의 기억을 떠올릴 수 있다. 이러한 우연한 기억의 회로를 따라 과거를 되돌려보는 것은 우리의 현재 삶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성찰의 시간을 주어 자신의 성장과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우연히 찾은 책을 통해 새로운 정보를 얻거나 우연히 만난 사람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하거나 우연히 떠올린 기억을 통해 과거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통찰을 얻을 수 있다는 것.
우리는 이러한 우연한 사건들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성장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어야다.

따라서 세렌디피티는 푸르스트의 비의도적 기억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우리의 기억을 풍부하게 하고,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겠다.

 

비의도적 기억이나 세렌디피티는 '의도하지 않은,' '예상하지 않은,' '우연의' 라는 의미에서 더 값지고 기분좋은 느낌을 주지만 철학적 자세로는 세렌디피티를 자꾸 만들어가는 삶에 대해 생각해보고 주체적으로 현재의 운을부르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