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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머세대부터 주머세대까지 (Boomer vs Zoomer)

마음철학

by 라브뤼예르 2023. 6. 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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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머세대부터 주머세대까지 (Boomer vs Zoomer)

엠지세데(MZ 세대)와 회사에서 같이 일하면서 너무 갈등이 많아 정신병원을 찾는 나이가 좀 든 사람들(베이비부머 혹은 X 세대)이 점점 늘고 있다는 뉴스를 들었다. 세대간의 부족한 이해는 간극을 심화시키는 것이 당연하다. 세대를 일단 도매급으로 넘기는 것부터 중지해야 할 것 같다. 엠지세대는 SNS를 통한 플렉스(자랑질)나 엔분의일 더치가 확실한 계산적 세대라는 느낌으로 말을 많이 한다. 사실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자신을 옛날사람이다 꼰대다 하면서 스스로 비하하는 경우가많다. 재밌으라고 새대를 나누어 특징을 말하는 것도 좋지만 일단은 오늘 당신이 어떤 세대인지부터 알고 나 아닌 다른 세대를 이해하는 자세부터 가져보자. 

 

마음철학
세대간의 조화

 

Baby Boomer 새대 (1946년생 ~ 1964년생)

대한민국에서는 경제 발전과 함께 가장 많은 출생 인구를 기록한 세대이다. 
베이비 부머 세대는 기존 세대와는 다른 문화적 변화를 겪었다. 대중음악, 영화, 텔레비전 등 대중문화의 발전과 함께 성장한 세대로서, 1960년대와 1970년대에는 사회운동과 정치적 활동에 참여하는 비판적인 성향도 보인다. 경제적 안정과 사회적 안정성을 중요시하는 경향도 있다.

 

X 세대 (1965년생 ~ 1980년생)

미국 작가 더글러스 쿠플랜드 1991년 장편소설「Generation-X」(X세대)에서 처음 쓴 것으로부터 유래하여 "기성세대의 가치관에 도전하고,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세대"라고 정의된다. X세대는 베이비 붐 세대의 가치관에 반발하여, 개인주의, 자유, 다양성을 중시하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경제 불안정, 실업 문제, 사회 변화 등에 직면했던 세대이기도 하다. X세대는 그러나 자유롭고 독립적인 사고와 행동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비현실적인 이상보다는 실용적인 해결책을 찾으려 한다. 또한 다양한 가치관과 문화를 받아들이며, 다양성과 포용성을 중요시하는 경향도 보인다. 

 

밀레니얼 세대 혹은 M세대 (1981년생 ~ 1996년생)

2000년이라는 새 천년 (밀레니엄)에 얼추 성인이 되는 세대라서 밀레니얼스 (Millennials)라 불리고 줄여서 M세대라 불린다. 어릴때부터 정보통신기술(IT)의 과도기를 겪은 세대로서 컴퓨터 활용력이 다른 세대에 비해 탁월하며 대학 진학률도 높은 세대이다. K-POP에 열광하고 K문화를 주도하는 세대이기도 하다. M세대는 베이비부머 세데의 자식들이 많아 에코 부머 세대라고 불리기도 하면 X세대 다음이라 y세대하 불리기도 한다. 앞 X세대와 뒤 Z세대의 특성을 공유하며 다원적인 세대이지만 Z세대와 함께 한국에서는 주로 MZ세대라 더 많이 불린다. 

 

Z 세대 (1997년생 ~ 2012년생)

Z세대는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의견을 표현하고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내는데 활발하게 참여한다. 경제적 안정과 자기계발에 관심이 많으며, 직업적인 안정성과 경제적인 독립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경제적으로 실용적인 선택과 창의적인 사업 모델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또 Z세대는 실시간 소통을 중요시하며, 메시징 앱, 소셜 미디어, 인스턴트 메시지 등을 통해 빠르게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한다. 창의적인 활동과 표현력을 중요시하며,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의 콘텐츠 제작과 공유를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와 창의력을 표현하는 세대이다. 제너레이션 Z (Generation Z)를 줄여 '젠지' (Gen Z) 라고도 불리며 초유의 온라인 수업 세대라 하여 Zoomer 세대라고 부머에 빗대어 불리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M세대와 함께 주로 MZ세대라 더 많이 불린다. 
 

α 세대 (2012년생 이후)

알파세대라는 용어는 호주의 사회학자 마크 매크린들이 Z세대 뒤의 새로운 세대를 지칭하면서 사용되기 시작했다. Z 다음 영어 알파벳이 없어 고대 그리스 알파벳 처음 글자인 알파를 붙였다. 

알파세대는 태어나자마자 스마트기기를 접한 세대로 아날로그 방식을 경험한 적이 없는 세대이다. 그래서 오직 디지털만 있는 세상에서 태어난  디지털 원주민 (Digital Native) 혹은 디지털 신인류라고 한다. 태어나자마자 마스크를 쓰며 코로나 시기를 산 아이들도 여기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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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세대 부모가 Z세대 자식에게 스마트폰 기능을 물어보는 건 제일 많이 보는 광경이다. 사실 Z세대가 답답하니 뺏어가서 뭔가를 해드린다. 참 좋은 풍경이라 생각한다.

세대간의 갈등과 반목은 옛날사람의 옛날 생각이길 바란다. 너무 당연한 얘기지만 열린 마음으로 듣고 소통하고 서로의 새대에게 좋은 점을 배우는 태도를 가지고 존중한다면 부머세대부터 주머세대까지 모두 함께 잘 사는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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