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 강박, 걱정, 스트레스 모두가 우리 일상에서 함께 따라다니는 일관된 키워드들이다. 하루에 한 번씩은 불안이란 단어를 쓰는 것도 같다. 범불안이라는 것은 특정 대상이나 상황에 대한 불안이 아닌, 다양한 사건, 문제들 즉 모든 것에 대한 불안을 말한다. 그래서 그런 불안 때문에 좀 힘든 상태가 되면 범불안장애(Generalized Anxiety Disorder, GAD)라고 하여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줄 수 있다. 그런데 요정 지니를 부르는 램프, 행복한 마술이란 이미지만 가지고 있는 이 램프가 램프 증후군이라 불리면 심리학적으로 불안과 관계가 있다고 한다. 오늘은 램프 증후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불안을 어떻게 하면 좀 줄일 수 있을지도 알아보자.
램프증후군이란 실제 일어날 가능성도 없는 일을 자꾸 떠올리고 생각하는 것이 꼭 하나 하나 걱정이 생길때마다 알라딘이 램프의 요정 지니를 부르듯 수시로 생각하며 걱정하는 현상을 말한다고 한다.
램프 증후군의 정의 [출처: 부산일보]
램프 증후군이란 말은 동화 ‘알라딘과 요술램프’에서 유래된 용어다. 알라딘이 램프의 요정 지니를 불러내는 것처럼 현대인들이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이 거의 없는 일에 대해 수시로 걱정하며 불안해 하는 현상을 말한다. ‘과잉근심증후군’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불안장애의 일종이다.
램프 증후군은 심리학적 용어다. 램프 증후군에 가장 가까운 정식 의학용어는 범불안장애다. 범불안장애는 걱정과 불안이 핵심 증상이다. 이때 걱정과 불안은 특정 대상이나 상황에 국한되지 않고, 일상생활에 일어나는 광범위한 일을 끊임없이 걱정하는 양상을 보인다. 객관적으로 볼 때 걱정이 지나쳐 비현실적이다.
즉, 램프를 통해 걱정의 지니를 불러 걱정거리를 크게 만들고 불려달라는 주문을 하는 것에 다름 아니다. 그렇다면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가 아닌 걱정을 부르는 램프를 어떻게 없애버리고 불안에서 벗어날 수 잇을까.
걱정과 불안은 누구나 겪는 자연스러운 감정이다. 하지만 지나치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고 불안장애로 치료를 받아야 할 지경에까지 이를 수 있다. 그렇게 심각해 지기 전 겆겅 램프를 부르는 사람들이 좀 덜 걱정할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걱정거리를 적어본다. 걱정거리를 적어보면 걱정이 한눈에 들어와서 덜 걱정스러워 보일 수 있다. 또한, 걱정거리를 정리하고 해결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또 하나의 팁: 종이에 왼쪽 칸 오른쪽 칸을 만들고 즐거운 일이나 행복을 주는 일들을 왼쪽에 먼저 적어보면 나중에 오른쪽 칸에 걱정거리나 괴로운 일 적을 때 적을 일이 없어진다고 한다~)
휴식을 취한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 스트레스가 많을 때는 평소 걱정도 아닌 것을 걱정하게 되는 묘한 이치. 자신이 스트레스를 좀 많이 받고 있는 상황인지 점검해보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여 피곤을 콘트롤 하면 걱정도 줄고 조금은 편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운동을 한다. 운동은 만병통치약! 운동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기분을 좋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기분이 좋으면 걱정은 당연히 줄게 되어 있다.
친구나 가족에게 이야기한다. 걱정을 혼자 짊어지지 말고 친구나 가족에게 걱정을 이야기하면 걱정이 반으로 줄거나 정말 걱정도 아니란 것을 알 수 도 있다.
(심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다. 걱정이 심해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다. 전문가는 범불안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
램프로 걱정의 지니를 부르지 말고 행복의 지니를 불러보자. 긍정적인 생각을 억지로 하긴 어렵지만 오늘 내가 조금 기분 좋았던 일, small win이 뭐 잇었나 지니한테 물어봐 보자.
빈익빈 부익부 - 마태효과 (5) | 2023.07.13 |
---|---|
무드셀라 증후군 - 과거지향적 인간 (1) | 2023.07.12 |
리셋증후군 - 현실도 리셋이 되나요 (4) | 2023.07.10 |
자기직면 - 심리상담 (3) | 2023.07.07 |
파랑새 증후군 - 행복은 가까이 있다 (2) | 2023.07.07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