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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투스 - 스피노자의 행복 철학

마음철학

by 라브뤼예르 2023. 7. 1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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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투스 - 스피노자의 행복 철학

<욕망하는 힘, 스피노자 인문학>이라는 책의 작가 심강현은 자신의 책이 스피노자의 <에티카>를 쉽게 만나러 가는 과정이라며 스피노자를 통해 우리는 첫 번째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우고 두 번째는 모든 아름다움은 그 완성에 있는 것이 아니라 과정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라 말한다. 삶의 과정에 우리는 수많은 감정과 욕망으로 모진 상처를 겪기도 하고 행복을 느끼기도 하는데 스피노자는 그 모든 시간의 과정으로 ‘나’라는 존재를 완성해 나가는 것이라 가르친다는 것. 

오늘은 스피노자의 에티카에 나오는 철학 개념 코나투스에 대해 알아보고 주체로서의 나가 어땋게 행복을 꾸려가야하는 지 배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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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그루의 사과나무

 

코나투스의 의미

스피노자는 그의 철학 저서, '에티카'에서 '코나투스(conatus)'라는 개념을 도입했다. 
코나투스는 스피노자의 철학을 담은 에티카 (윤리학) 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 중 하나로, "존재하고자 하는 노력" 또는 "자신을 보존하고자 하는 노력"을 뜻하며 하나의 주체로서 코나투스를 지닌 인간의 정신과 만물은 능동적인 의지로 삶을 살아가는 것이라 했다. 다시 말해 인간을 포함한 만물에 존재하는 자기 보존을 위한 내재적 충동 또는 노력을 말한다. 또한 인간을 포함하여 우주의 모든 개별 사물의 본질적 속성을 나타낸다. 그것은 자신의 존재를 지속하고 자기 보존을 추구하는 타고난 성향 또는 경향으로 이해될 수 있다. 이 코나투스는 모든 존재의 운동력이나 생명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원리이다. 인간은 그런데 단순히 자신의 존재를 보존 하려고 할 뿐 아니라 그것을 발전시키고 성숙시키려 한다. 그래서 스피노자는 이 코나투스때문에 무한한 자기 계발이 가능하다하면서 코나투스의 긍정적 측면을 강조했다.

즉 코나투스는 인간의 행동을 지배하며 인간은 자신의 코나투스를 통해 행복을 추구하고, 자신의 존재를 완성한다.

 

코나투스와 행복

코나투스는 윤리 측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스피노자는 덕은 코나투스의 올바른 사용이라고 주장했다. 덕은 코나투스를 통해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며, 자신의 존재를 완성하는 것이다.
스피노자는 행복을 "자신의 본성을 완전히 실현한 상태"라고 정의했다. 그는 모든 존재는 자신의 본성을 완전히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한다. 인간의 경우, 자신의 본성을 완전히 실현하는 것은 "지혜와 덕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즉 스피노자는 코나투스(conatus)라는 개념을 통해 행복을 설명했다. 코나투스는 "존재하고자 하는 노력" 또는 "자신을 보존하고자 하는 노력"을 뜻하며 그것은 행복한 자신을 찾는 과정인 것이다. 코나투스는 모든 존재의 가장 기본적인 동기이며, 이것이 존재를 변화시키고 발전시킨다.

인간은 자신의 코나투스를 통해 행복을 추구한다. 인간은 자신의 코나투스를 통해 지혜와 덕을 추구하고, 자신의 존재를 완성한다. 코나투스는 모든 존재가 자신의 본래의 상태를 유지하고자 하는 운동력이기 때문에, 개인이 코나투스를 충족시킬 때 행복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스피노자는 인간이 자신의 본성과 일치하고, 코나투스를 충족시키며 삶을 살아간다면 그로부터 행복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인간은 자유로운 의지와 열정을 통해 코나투스를 실현하고, 자신과 세계와의 조화를 찾는 과정에서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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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노자의 코나투스 철학에서 행복은 단순히 외부적인 우리의 욕망이 충족되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인 인간이 자신의 내적인 본성을 이해하고 그것을 간강한 욕망과 일치시키며 존재의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이해된다. 우리 안의 코나투스를 이해하고 실현함으로써 우리 스스로 행복을 경험하며 살아가자는 말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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