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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착과 소유 - 행복을 가로막는 것들

마음철학

by 라브뤼예르 2023. 8. 28.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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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착과 소유 - 행복을 가로막는 것들

집착이란 마치 거창한 것처럼 느껴지는 면이 있어 나는 그런 거 안한다고 말할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집착은 제일 어리석다면서 집착을 버려라라고 유튜브에서 가르치는 사람들, 과연 그들은 집착에서 자유로울까? 집착은 누구나 가지게 되며 벅어나기 참 힘든 것 중 하나가 아닌가 한다. 집착이란 것은 결국 무언가를 소유하고 싶은 생각에서 오는 것일텐데 오늘은 집착과 소유에 대한 불교의 관점을 담백하게 알아보자.

 

마음철학
집착과 소유

불교의 무소유

불교는 소유와 집착의 개념을 근본적으로 다루는 철학이다. 불교에서는 모든 것이 무한한 변화와 불확실성을 가지고 있으며,  세속적인 삶에 집착하고 소유하는 것은 고통을 가져온다고 가르친다. 불교는 소유의 해방을 통해 내면의 평화를 찾고 현실적인 세계를 더 올바른 관점에서 바라보는 방법을 제시한다.

불교의 "무소유"는 중요한 개념 중 하나로, 세계적인 삶에 대한 집착과 소유를 버리고 내면의 해방을 실현하기 위한 원칙을 나타낸다. 이는 불교의 핵심 가르침 중 하나로, 삶의 고통을 줄이고 내면의 평화와 해방을 얻기 위해 중요한 개념이다.

불교의 무소유의 주요 개념은 다음과 같다.

모든 것은 무한한 변화와 불확실성을 가진다: 불교에서는 모든 것이 변하고 변화한다고 가르친니다. 모든 현상은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변화하고 소멸하므로, 그에 대한 집착과 소유는 존재할 수 도 없거니와 그러한 마음을 갖는 것은 결국 고통을 초래한다고 믿는다.

집착과 소유는 고통을 가져온다: 무소유의 개념은 집착과 소유로부터 오는 고통을 이해하고 이로부터 해방됨을 추구하는 것이다. 우리는 무엇이든 가지고 싶어하고, 일시적으로 가졌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결국 그것을 잃거나 변화함으로써 고통을 느끼게 된다.

내면의 해방을 추구: 무소유는 외부적인 것이나 세속적인 삶에 집착하지 않고, 내면의 평화와 해방을 추구하는 것을 강조한다. 내면에서 찾는 평화와 만족은 외부적인 조건이나 물질적인 것에 의존하지 않는다.

 

무소유는 자유와 평화를 가져다준다: 무소유의 원칙을 따르면 집착과 소유로부터 해방되어 자유로운 정신과 내면의 평화를 얻을 수 있다고 믿는다. 이는 우리의 마음을 더 큰 관점으로 열어주며 더 나은 삶의 방향을 제시한다.

불교에서 무소유는 진정한 풍요로움과 평화를 얻기 위해 소유와 집착을 버림으로써 내면적인 성장과 해방을 추구하는 철학적인 지침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외부적인 변화와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내면에서 찾는 평화와 만족을 실현할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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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착과 소유에 대해서는 사실 어떤 철학자도 언급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 에피쿠로스나 스토아 학파, 칸트 모두 이러한 것이 행복으로 가는 길을 막는다 밝힌 바 있다. 물질에 대한 소유를 빼고는 집착과 소유는 딱 어떤 형태를 가진 것이 아니고 정의하기도 굉장히 어려우므로 끝없는 고뇌와 고통을 받기 쉽다. 철학을 공부하며 하나씩 집착을 버리고 소유란 애초에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을 배우는 삶을 살려고 노력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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