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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무아 - 삶의 무기

마음철학

by 라브뤼예르 2023. 8. 27.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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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무아 - 삶의 무기

 

무아, 자아가 없다? 딱 들었을 때 이해하기 쉽지는 않은 말 바로 '무아'이다.  그런데 불교에서 무아는 한마디로 '고정된 실체가 없는 자아'를 의미한다. 자아가 없다는 것이 아니라 자아가 끊임없이 변함을 이르는 말이다. 즉, 나 자신이라고 할 만한 영원한 실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생각은 내가 어떤 사안을 바라볼 때 상황이나 변하는 현실은 생각 못한 채 나 중심으로 잘못 해석한 것에 대해 고집 피우지 말라는 엄격한 경고를 하면서도 마음이 풀리는 신비로운 묘약과 같은 삶의 지혜이다. 오늘은 무아에 대해 조금 더 들여다 본다.

 

마음철학
무아

 

불교의 집착과 무아

 

불교는 인간의 고통의 원인을 탐욕과 집착에서 비롯된다고 보았다. 탐욕과 집착은 고정된 실체가 있다고 믿는 데서 비롯된다. 즉, 나라고 할 만한 영원한 실체가 있다고 믿기 때문에, 그 실체를 유지하기 위해, 그리고 그 나라는 자아가 곁에 두기 원하는 것들을 위해 끊임없이 탐욕과 집착을 하게 된다고 보았다.

불교는 무아의 경지에 이르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무아의 경지에 이르면 고정된 실체가 없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세상이 변하는 진리를 깨달아 탐욕과 집착의 정체를 바라보게 되고 그것이 어젠 의미 있었을 지라도 오늘은 의미없고 또 그 반대도 가능하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어 쓸 데 없는 집착과 욕심은 버리게 된다고 보았니다.

불교에서 무아는 불교의 세계관과 윤리관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개념이며 동시에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모든 일을  그러랴니하며 수용하고 멘탈을 잡는데 큰 도움이 된다.

 

불교의 무아와 관련있는 서양 철학


소크라테스는 인간이 자신의 무지를 인정해야만 진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소크라테스의 주장은 불교의 무아와 유사한 점이 있다. 불교의 무아는 고정된 실체가 없는 자아를 의미한다. 소크라테스의 무지는 인간의 자기애와 오만에서 비롯된다고 보았다. 이러한 자기애와 오만을 버리고, 자신의 무지를 인정해야만 진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헤라클레이토스는 "모든 것은 흐름이다"라고 말했다. 이는 세상의 불안정함과 모든 존재가 끊임없이 변화하고 흐른다는 개념을 강조한다. 이는 무아사상과 유사한 점을 가지고 있다. 무아사상은 모든 존재가 영원한, 불변한 본질이 없다고 주장하며, 자아나 영혼에 대한 고정된 개념을 부정한다. 두 개념 모두 변화와 무상미를 강조하며, 고정된 것이나 영원한 본질을 부정하는 점에서 유사성이 보인다.

니체는 고정된 실체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인간의 자아도 고정된 실체가 아니라, 다양한 요소의 총체라고 보았다. 니체의 이러한 주장은 불교의 무아와 유사한 점이 있다. 불교의 무아는 고정된 실체가 없는 자아를 의미한다. 니체는 고정된 실체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인간은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창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무아는 내 자신의 변화에 대한 현타라고 볼 수 있다. 긍정적이 되고 싶은데 나는 왜이리 부정적일까? 이런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당신은 부정적이거나 긍정적인 사람이 아니다. 언제나 부정적이 되고 긍정적이 될 수 있는 사람일 뿐이다. 그것을 인정하면 당신은 무아를 이해하는 것이며 신비스럽게도 긍정적이 되는 현상까지도 체험할 수 있다. 사실 무아는 집착을 버리기 위한 가장 근본적인 사상이며 집착을 버리는 것이 삶을 제일 잘 사는 비법이요, 무기라 할 때 이러한 무아의 개념을 우리는 꼭 기억하고 순간순간 느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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