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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마와 스키마 치료

마음심리학

by 라브뤼예르 2023. 6. 5.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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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마와 스키마 치료

 

사람들이 변화를 두려워한다는 말을 많이 한다. 그런데 이렇게 정신장애가 만연한 사회에서 자신이 아프다는 걸 알면서도 자기를 바꾸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자기가 자신을 바라보는 틀, 타인을 바라보는 틀, 그리고 삶과 모든 사물과 사건을 바라보는 틀, 이런 틀과 인생관, 가치관을 바꾸고 싶지 않은가. 오늘은 마음의 고질적 문제를 치료하기 위해 스키마라는 개념을 알아보고 또 스키마를 통해 자신을 '확' 바꾸는 방법, 병이 있으면 병도 확 날려버리는 방법도 함께 공부한다.

 

마음심리학
마음의 패턴

 

스키마란

스키마(Schema)는 개인의 지식과 경험에 기반하여 형성된 인지적인 구조 혹은 심리적 도식을 말한다. 살면서 외부 세계를 경험하고 탐색하며 얻어진 것들을 통해 발견한 규칙성으로, 이러한 규칙성을 내면에 새기어 세계를 바라보고 해석하는 패턴이라 할 수 있다. 경험과 삶을 통해 우리의 행동과 지각과 개념에 어떤 본과 틀이 생겨난것이 스키마이다.

 

스키마의 장점과 단점

장점:
인식과 이해를 하는데 있어 효율적이다: 스키마는 복잡한 정보를 조직화하고 해석하는 데 도움을 준다. 개인은 스키마를 통해 주목해야 할 정보를 쉽게 식별하고, 새로운 정보를 기존의 지식과 연결하여 빠르게 이해할 수 있다.
예측과 판단을 지원한다: 스키마는 개인이 예측을 수행하고 상황을 판단하는 데 도움을 준다. 기존의 지식과 경험에 기반하여 개인은 스키마를 사용하여 특정한 상황이나 사건에 대한 결과를 예측하고 판단할 수 있다.
개인의 자아와 정체성 형성: 스키마는 개인의 자아와 정체성 형성에 영향을 줍니다. 개인은 스키마를 통해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자아의 일관성을 형성하며, 자기에 대한 감정과 태도를 조절하고 발전시킬 수 있다.

단점:
고정적인 사고를 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 스키마는 개인의 과거 경험과 지식에 기반하여 형성되기 때문에 개인은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일 때 스키마에 고정적으로 의존할 수 있다. 이는 새로운 정보를 왜곡하거나 무시할 수 있으며, 유연성이 부족해진다. 
과도하게 일반화하는 문제가 있다: 스키마는 개인의 경험을 기반으로 형성되기 때문에 개인은 정보를 과도하게 일반화할 수 있다. 개인의 판단이 편향될 수 있고, 다양성과 개별성을 무시할 수 있다. 
한 번 부정적인 스키마가 형성되면 잘 바뀌지 않는다: 스키마에는 부정적인 스키마가 포함될 수 있다. 이는 개인의 자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자기 존중감이 저하되고 정서적인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

 

스키마 치료

스키마 치료(Schema Therapy)는 개인의 스키마를 이해하고 조절하는 데 중점을 둔 심리치료 접근법이다. 스키마는 개인의 경험과 지식에 기반하여 형성된 인지적인 구조로, 문제적인 패턴이나 심리적인 어려움의 근본에 있을 수 있는 부정적인 스키마를 탐지하고 변화시키는 데 초점을 맞춘다.
스키마 치료는 개인의 자아 상태, 관계 패턴, 자기 정체성 등에 영향을 미치는 부정적인 스키마를 식별하고 다양한 기법을 사용하여 조절하도록 돕는다. 주요한 목표는 부정적인 스키마를 완화하거나 균형을 맞추는 것이며, 대안으로 긍정적인 스키마를 개발하고 강화함으로써 개인의 자아 성장과 웰빙을 촉진하는 방법이다.
스키마 치료는 다양한 기법과 전략을 활용한다. 이는 스키마를 이해하기 위해 개인의 과거 경험을 탐구하고, 자아 상태와 관계 패턴을 분석하며, 스키마에 대한 인지적인 조절과 대안적인 생각과 행동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인지-행동치료, 인지-분석치료, 행동치료 등 다양한 심리치료 접근법과 기법을 통합적으로 사용하여 개인의 스키마 변화를 돕는다.
스키마 치료는 주로 만성적인 정서적 문제, 인격장애, 반복적인 관계 문제 등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개인의 부정적인 스키마를 인지하고 조절함으로써 개인은 더 건강하고 긍정적인 자아 상태와 관계 패턴을 개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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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바꿀 수 없는 것 같은 것을 바꾼다는 것은 참 흥분된다. 이 스키마라는 놈의 특성이 매우 버리거나 바꾸기가 힘들다 한다. 만약 좋은 스키마가 아닌 나쁜 스키마를 어쩌다가 내재하게 되었다면 그리고 그걸로 지금 힘들다면 의사의 힘을 빌어 치료 받는 것도 좋지만 그전에 한 번 노력이나 해보자. 당장 죽을 것 같이 힘드고 아프다면 내가 세상 바라보는 관점 그까짓거 왜 못버리겠는가, 언제나 자신의 의지가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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