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과 우울 - 인지행동치료 (CBT)

불안과 우울 - 인지행동치료 (CBT) 

요즈음 세상은 정신적인 문제 하나씩은 다 가지고 있다. 이것을 약으로 치료하기 위해 정신과를 찾는 사람도 이제 너무 흔하다. 오히려 돈없고 시간없어 의사한 번 못 만나보는 사람들이 있을 뿐. 세상이 왜 이렇게 우리 마음과 정신을 아프게 할까. 아무튼, 우리 마음의 병이 점점 더 커지는데는 이 불안이라는 것이 주범이다. 살짝살짝 필요한 불안이 그 도를 넘어 우리 시간과 공간, 생활을 옥죄어 올 때, 그리고 그 불안의 연속이 우울함을 동반할 때 어떻게 치료하는지 알아보자. 그 방법 중 하나로 이제는 일반인도 그 약자만 들어도 대충 아는 CBT에 대해 ㄱ간단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CBT

 

인지행동치료 (CBT)란?

인지행동 치료, 영어로 Cognitive Behavioral Therapy 의 약자 CBT는 정신 건강을 향상시키는 데 가장 많이 그리고 널리 사용되는 증거 기반 학습인 심리 사회적 개입이다. 정신건강 문제와 감정, 행동, 사고 패턴 간의 관계에 초점을 둔 심리치료 접근법이다. CBT는 개인이 자신의 사고 과정을 인식하고 이에 대한 행동을 조절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하고 심리적인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CBT는 과학적으로 입증된 효과적인 치료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CBT의 주요 원리와 개념은 다음과 같다.

 

인지: CBT는 개인의 사고 과정과 인식에 주목합니다. 개인이 일상 상황을 어떻게 해석하고 이해하느냐에 따라 감정과 행동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즉 CBT는 인지가 제일 먼저인데 부정적이고 비생산적인 사고 패턴을 식별하는 것이 제일과제이다.그후 그것을 수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행동: CBT는 개인의 행동을 중시한다. 부정적인 감정과 문제적인 행동은 상호작용하며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다. CBT는 비생산적인 행동을 발견하여 그것을 저지하고 대안적인 건강한 행동을 개발하여 대ㅐ체한 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치료: CBT는 개인의 문제를 정확히 판단하고 그것을 고칠 목표를 설정하는 구체적인 치료 계획을 수립한다. 이는 의사와 환자간에 목표에 따라 진행되며, 정해진 치료 프로그램 세션 간에 과제를 통해 자기 관찰 등을 하여 인지와 행동에 차도를 보이며 나아가는 것이다. 

치료는 흔히 다음 순서로 진행된다. 평가 혹은 심리평가 ->  재개념화 ->  기술습득 ->  기술강화 및 적용훈련 ->  일반화 및 유지 -> 치료후 후속평가. CBT는 의사와 환자, 상담자와 내담자간의 협력이 중요하다.

 

알버트 엘리스 (Albert Ellis) 와 아론 벡 (Aaron Beck)

인지치료를 만든 미국 정신과 의사인 아론 벡과 합리정서행동치료(Rational Emotive Behavior Therapy)를 개발한  미국 심리학자 알버트 엘리스는 CBT의 양대산맥으로 불리운다.  

 

인지행동치료 (CBT)로 고칠 수 있는 병

우울장애: CBT는 부정적인 사고 패턴과 심리적 왜곡을 다루는 데에 효과적이다. 개인이 부정적인 자동사고를 인식하고 변화시킴으로써 우울증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불안장애: CBT는 과도한 불안, 공포, 사회 불안 등 다양한 불안장애의 치료에 사용된다. 개인이 불안을 유발하는 사고 패턴과 신체적인 반응을 인식하고 조절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공황장애: CBT는 패닉 발작과 관련된 불안과 두려움을 다루는 데에 효과적이다. 개인은 패닉 발작의 원인이 되는 생각과 신체 반응을 인식하고, 이를 조절하는 기술을 배우며 치료를 받는다.
강박장애: CBT는 강박적 사고와 행동을 다루는 데에 사용된다. 개인은 강박적 사고를 인식하고 현실적인 판단과 대안적인 행동으로 교정하는 기술을 배운다.
포스트트라우마틱 스트레스 장애(PTSD): CBT는 외상 경험으로 인해 발생하는 장애에 대해 효과적이다. 개인은 외상에 대한 부정적인 사고와 불안을 다루는 방법을 배우고, 외상 경험을 조정하고 복원하기 위한 기술을 습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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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CBT는 스트레스 관리, 불면증, 자존감 부족, 신체이상증상장애 등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에 사용된다. CBT는 꼭 병원에 가서 의사와 ㅍ로그램을 짜지 않아도 그 근본원리를 알면 혼자서도 해볼만한 의지의 씨앗이 되는 치료법이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