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마음의 균형 -아리스토텔레스

마음철학

by 라브뤼예르 2023. 4. 26. 17:09

본문

반응형

마음의 균형 -아리스토텔레스

인생을 살아가면서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이 많다. 몇 개만 예를 들면 돈, 사랑, 권력 등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것에 중점을 두고 살아야 잘 사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선지자나 지혜로운 사람들은 바로 이것을 말한다. '균형'. 마음이 우리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것들 사이에 균형을 이룰 때 우리는 행복한 상태에 가까워지지 않을까. 균형은 중용이란 미덕과 같은 선상에 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중용론과 균형을 강조한 심리학자 조던 피터슨을 통해 마음의 균형을 통찰해보자.

 

균형

 

고대 그리스의 삶의 균형 - 아리스토텔레스 중용론

그리스인들은 일상에서 균형있고 절제된 생활방식을 중시했다. 그리스인들은 신체 운동을 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등, 모든 것에 있어 절제의 중요성을 믿었다. 또한 일과 여가에 대해서도 밸런스를 유지하고 휴식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들은 예술에서도 균형 있고 조화로운 배열인 대칭 개념을 발전시켰다. 균형에 대한 생각은 그리스 사원이나 조각품들의 비율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러한 생활방식이나 문화에서 뿐 아니라 감정에 있어서의 균형도 강조했는데 아리스토텔레스의 중용론은 그 모든 것을 망라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인생을 행복하게 사는 열쇠는 결핍과 과잉 사이의 균형을 찾는 것이라 했다. 무엇이든 두 가지의 극단 사이에서 중용, 다른 말로 중도를 유지하는 것이 최선의 삶을 사는 것이라 했고 중용의 삶을 사는 것이 습관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웰빙의 척도는 균형 - 조던 피터슨

조던 피터슨(Jordan Peterson 1962~)은 캐나다의 임상심리학자이다. 그는 삶의 다양한 측면에서 이 균형에 대해 말하며 중요성을 설파했다. 피터슨은 건강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이루기 위해 혼돈과 질서, 그리고 음과 양의 균형이 맞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혼돈이 심하면 스트레스와 불안, 불확실성으로 이어질 수 있고 또 너무 심한 질서는 경직과 지루함, 창의성의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 두 힘 사이 올바른 균형을 찾는 것이 우리가 인생에 있어 그 목적과 의미를 성취하는 길이라고 한다. 

 


총량의 법칙 - 균형의 법칙

우리가 일상에서 총량의 법칙이라는 말을 많이 사용한다. 개인적으로는 중학교때 미술 선생님이 인간은 잠 총량의 법칙에 의해 인생을 통해 정해진 시간을 잠자게 되어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매우 인상적이었던 기억이 있다. 초년에 너무 자면 노년에 불면에 시달린다는 말도 되지 않을까? 믿거나 말거나이지만 말이다. 어느 그룹, 어느 장소를 가나 또라이 한 명 정도는 있게 마련이라는 또라이 총량의 법칙이란 말도 있다. 이처럼 총량의 법칙은 어디에도 쓸 수 있는 것 같다. 최근에 타로마스터라는 유튜버 정회도님의 운총량의 법칙은 무릎을 탁치는 깨달음을 주었다. 운이 금전, 건강, 인간관계, 가족, 명예 이렇게 다섯가지에 골고루 즉 20%씩 가야지 하나만 90%이면 나머지 네 개가 10%를 나눠가져야 한다고. 제일 쉬운 예로 금전 운이 완전 좋아 90%면 무엇할까. 나머지 네 개는 진짜 안좋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삶이 뭐가 되겠는가. 한가지에만 다소 치중하고 살다가 그게 무너지자 너무 힘들었던 내게 큰 위안이 되었던 말이다. 

한가지 덧붙이고 싶은 말은 유튜브만 너무 보는 요즘 시대에 유튜브나 인스타로 많은 것을 배우기도 하지만 공부하고 배우는 삶이라 치면 쓰기 읽기 듣기 보기에도 균형을 맞춘다면 참 좋을 것 같다.

균형을 염두에 두고 중용을 실천하여 습관하하면 우리도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행복인 유데모니아(Eudemonia)의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