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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착에서 벗어나는 법 - 노자의 무위

마음철학

by 라브뤼예르 2023. 6. 1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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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착에서 벗어나는 법 - 노자의 무위

불교에서도 그렇지만 도교의 창시자 노자 또한 집착이 고통의 원인이라 믿었다. 그는 집착이 변화를 막고, 삶의 본질을 이해하는 것을 방해한다고 주장했다. 여기서 삶의 본질을 이해못한다는 것이 문제인데, 우리가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면서 타인의 욕망을 욕망하며 살아가는 순간에 과연 집착을 하지 않는 적이 있던가. 그러한 집착의 지배를 받는데 어떻게 삶의 본질을 볼까. 가벼운 집착이야 차치하고 집착에 집착을 거듭하여 병적으로 불안상태에 도달한 사람들이 도처에 가득하니 오늘은 한번쯤 집착을 버리라는 노자의 말씀에 귀기울이고 그의 무위 철학에 대해 알아본다.

 

마음철학
무위상태

 

노자가 말하는 집착

중국 초나라의 철학자로 알려진 노자 (기원전 6세기 ~ 5세기)는 도교의 창시자로도 알려져 있다. 집착에 대한 노자의 생각은 "무엇을 집착하면 그만큼 힘과 에너지가 떨어진다"라는 원칙을 기반으로 한다. 노자는 집착이 인간을 제한하고 고통을 초래한다고 믿었으며, 진정한 자유와 평화를 찾기 위해서는 집착을 버리고 자연의 흐름에 맞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집착은 인간에게 부담과 고통을 가져온다. 인간은 자연적으로 욕망과 소유욕을 가지지만, 이러한 욕망과 소유욕에 집착하면 우리의 마음은 불안과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된다. 집착은 불필요한 염려와 압박을 초래하며, 우리를 현재의 순간과 현실과 연결시키는 것을 방해한다.

노자는 자연의 흐름에 순응하고 물 흐르듯이 행동하며, 욕망과 집착을 버리는 것을 강조했다. 집착을 버리고 자연의 원리에 따라 행동하는 것은 인생의 균형과 조화를 찾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노자는 주장했다. 이를 통해 집착을 놓고 자유로운 마음을 얻을 수 있으며, 평화와 존재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고 노자는 설명했다. 

노자는 집착을 버리는 방법으로 "무위"를 제시했다. 무위는 노자 철학의 핵심이다.

 

무위란 무엇인가

노자 무위는 도교의 핵심 원리 중 하나이다. 무위(無爲)의 뜻은 무엇을 위해 노력하지 않음을 말한다. 즉 무위는 아무 행동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의식적인 노력을 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고 해석될 수 있다. 의식적인 존재가 없음 혹은 비움을 가리킨다.  이 개념은 노자의 책 도덕경에서 자연의 원리와 인생의 이치에 대한 노자의 철학을 설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노자는 세계와 모든 존재는 "무(無)"에서 비롯되었다고 믿었다. 이 "무"는 상태가 없거나 형체가 없음을 의미한다. 이때 "무"는 비어있음과 동시에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노자는 생각했다. 존재하지 않음에서 모든 것이 나타나고 변화하는 것이다.

노자는 자연의 원리에 따라 모든 것이 그 자연스러운 흐름에 따라 변화하고 발전한다고 믿었다. 이러한 자연의 흐름을 따르는 것은 인간이 노력하지 않아도 스스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따라서 노자는 인간이 행동할 때 자신의 의지와 힘을 강조하기보다는 자연의 흐름에 맞추어 무위의 상태를 지니고 행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무위에 따르는 행동은 자연스러움, 무중재성 등의 특징을 가진다. 즉 이것이 집착을 하지 않는 자연스러움의 무이다. 인간의 의지나 개입을 최소화하고, 자연의 원리에 따라 조용하고 평온하게 행동하는 것을 의미한다. 노자는 무위에 따른 행동이 인생의 균형과 조화를 찾을 수 있는 길이며, 고도의 자유와 평화를 이룰 수 있다고 믿었다.

노자의 무위는 인간의 집착과 제어를 버리고, 자연의 흐름에 순응하며 존재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도교 철학의 중요한 원리로 여겨지며, 개인적인 변화와 성장을 위해 적용될 수 있는 원칙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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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착이란 참 무서운 것이다. 집착하고 있는 사람은 자신이 집착하고 있는지 모르기 때문.

만약 집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라도 너무 집착 안하려고 애쓰지 않는다. 그것 또한 무위에서 벗어나는 일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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