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통성과 탄력성

융통성과 탄력성

사전에서 찾아보면 융통성은 그때그때의 사정과 형편을 보아 일을 처리하는 재주라고 정의되고 탄력성도 비슷하게 상황에 따라서 알맞게 대처하는 성질이라고 나와 있다. 그러나 이런 순간적 기질이나 재주보다는 다름을 이해하고 역경을 극복하는 의미로서의 열린 성질로 융통성과 탄력성을 이해해보자. 융통성과 탄력성이라는 말은 긍정 심리학에서 매우 중요한데 우리가 말로만 긍정이 아니라 진정 긍정적인 사고로 건강하게 살고 싶다면 이 두 기질을 가진 사람들이 주위에 많으면 좋을 것이다.  항상 내 주위에 가깝게 두고 싶은 사람의 모습을 그려보고 내가 바로 그런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융통성과 탄력성

 

칼 로저스의 융통성

칼 로저스(Carl Rogers)는 인간 중심 접근(Humanistic Approach)을 개발한 미국의 심리학자이다. 그의 이론은 개인의 성장과 발전을 중시하며, 그 중에서도 융통성은 중요한 개념 중 하나이다.

로저스는 융통성을 개인의 경험과 인간관계에서 나타나는 핵심적인 요소로 간주했다.

그의 융통성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는다.

무조건적 긍정: 로저스는 개인에게 무조건적인 긍정과 인정을 제공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는 개인이 자신을 받아들이고 자기를 인정하는 것으로부터 융통성이 생기며, 내면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공감과 이해: 로저스는 상담이나 치료 과정에서 전달되는 느낌, 경험, 감정을 상담자가 공감하고 이해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상담자가 개인의 감정과 경험을 정확하게 수용하고 이해함으로써, 개인은 자신을 더 깊이 탐구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열린 마음과 수용성: 새로운 경험을 개방적으로 받아들이는 능력과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능력이 융통성이다.

로저스는 융통성이 개인의 성장과 발전을 이루는 핵심적인 요소라고 믿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상담 과정에서 상담자는 비판적이지 않고 인정적이며 공감하는 자세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개인이 자신의 경험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자기를 깨우치고 자기 실현을 이루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마틴 셀리그먼의 탄력성

마틴 셀리그먼(Martin Seligman)은 긍정심리학의 선구자로 알려진 미국의 심리학자이다. 그는 "탄력성"이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사람들이 어려움과 역경을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적응하는 능력을 의미하는 것으로 사용했다.

그의 탄력성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는다.

과거의 경험보다 현재의 대응: 셀리그먼은 탄력성을 개인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을 때, 과거의 부정적인 경험보다 현재의 대응과 태도에 초점을 맞추는 능력이라고 설명한다. 이는 개인이 어려움을 긍정적인 시각에서 바라보고, 적절한 대응과 적응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거나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옵티미즘과 긍정적 사고: 셀리그먼은 탄력성을 강화하는 데 옵티미즘과 긍정적인 사고의 역할을 강조한다. 개인은 문제 상황을 극복 가능성이 있는 도전으로 인식하고, 실패를 일시적인 것으로 보는 대신 배움의 기회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유연한 조절과 적응: 탄력성은 개인이 유연하게 조절하고 적응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어려움이나 역경에 직면했을 때, 개인은 필요한 조정과 변경을 통해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유연성을 갖추어야 한다.

자기효능감: 셀리그먼은 탄력성과 관련하여 자기효능감(Self-efficacy)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자기효능감은 개인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목표를 달성할 능력에 대한 믿음을 의미합니다.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개인은 도전에 대한 자신감과 적극적인 대응을 보일 수 있다.

셀리그먼은 탄력성을 개인의 정서적, 인지적, 행동적인 측면에서의 적응력으로 이해하며, 이는 개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성공적인 성장을 위해 필수적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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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들어도 좋은 두 가지 성질을 내 무기로 장착하고 싶다. 언제봐도 믿음가고 긍정적인 친구가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