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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적 삶은 실존, 비본래적 삶은 퇴락

마음철학

by 라브뤼예르 2024. 5. 2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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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적 삶은 실존, 비본래적 삶은 퇴락: 하이데거 철학 탐구


현대 사회는 끊임없는 변화와 경쟁 속에서 개인의 정체성과 삶의 의미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철학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20세기 독일 철학자 마르틴 하이데거는 존재, 실존, 시간과 같은 근본적인 개념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로 유명하며, 그의 철학은 현대 사회에 사는 우리에게 중요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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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


본래적 삶과 비본래적 삶

하이데거는 인간의 삶을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눈다. 본래적 삶은 개인이 자신의 자유와 책임을 인지하고, 진정한 삶을 추구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반면에 비본래적 삶은 개인이 주변 환경과 타인의 기대에 영향을 받아 authentic하지 못한 삶을 살아가는 상태를 의미한다.

본래적 삶의 특징

본래적 삶을 사는 개인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자기 의식: 자신의 존재와 한계를 인지하며, 자신의 삶에 대해 책임을 진다.
자유로운 선택: 주변 환경과 타인의 영향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가치관과 신념에 따라 선택한다.
의미 추구: 삶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고, 자신의 삶을 통해 의미를 창조하려 한다.
현재에 집중: 과거에 대한 후회나 미래에 대한 불안에 굴하지 않고, 현재의 순간을 최대한 살아간다.

 

비본래적 삶의 특징

비본래적 삶을 사는 개인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타인 의존: 자신의 존재 가치를 타인의 평가에 의존하며, 타인의 기대에 부응하려고 노력한다.
획일성: 주변 사람들과 같은 삶을 살려고 하며,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지 못한다.
무의미함: 삶의 의미와 가치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며, 삶에 대한 열정을 잃는다.
과거와 미래에 대한 집착: 과거에 대한 후회나 미래에 대한 불안에 사로잡혀, 현재의 순간을 놓친다.

 

퇴락의 위험

하이데거는 비본래적 삶을 퇴락으로 경고한다. 퇴락은 개인의 창의성과 잠재력을 저해하고, 진정한 삶을 살아가는 것을 방해한다. 퇴락한 삶을 사는 인간은 익명적인 대중에 휩쓸려 타인의 삶을 모방하며 무가치하고 부질없는 호기심으로 삶을 채워 나간다. 이러한 퇴락은 개인 뿐 아니라 사회 전체의 활력과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

본래적 삶을 위한 노력

본래적 삶을 살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자기 성찰과 노력이 필요하다. 우리는 자신의 가치관과 신념을 확립하고, 타인의 영향에 굴하지 않고 자유로운 선택을 해야 한다. 또한, 삶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고, 현재의 순간을 최대한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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