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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가 버린 파랑새

마음철학

by 라브뤼예르 2024. 6. 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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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가 버린 파랑새

삶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많은 것들을 잃고 또 얻는다. 그 중에서도 특히 소중했던 연인이나, 기쁨을 주던 어떤 일이 사라졌을 때, 우리는 깊은 슬픔에 잠기기 마련이다. 마치 손에서 놓쳐버린 파랑새처럼 말이다. 하지만, 날아가 버린 파랑새를 떠올리며 아쉬워하는 대신, 그 순간을 감사하며 또 다른 기쁨을 찾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마음수양이 아닐까?

 

마음철학
포토 Pixabay

 

상실감

 

우리가 사랑했던 연인, 또는 기쁨을 주던 일이 우리 곁을 떠났을 때, 그 상실감은 우리를 힘들게 한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우리는 그들과 함께했던 아름다운 순간들을 기억할 수 있다. 그들이 우리에게 주었던 웃음, 행복, 그리고 소중한 추억들은 우리 마음속에 영원히 남아 있습다.

 

영원한 것은 없다

 

어떤 일이든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우리는 성장할 수 있다. 지나간 일들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고, 그것들이 우리에게 가져다준 긍정적인 영향을 기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날아가 버린 파랑새를 잡으려 애쓰기보다, 그 파랑새가 우리에게 남긴 흔적을 소중히 여기며 새로운 기쁨을 찾아나서는 것이야말로 우리의 마음을 더 풍요롭게 할 것이다.

 

새로운 기쁨

 

새로운 기쁨은 항상 우리 주변에 존재한다. 때로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발견되기도 하고, 혹은 우리가 간과했던 작은 것들 속에 숨어있기도 하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그것을 찾으려는 의지와 마음가짐이다. 과거의 상실에 얽매여 있지 않고, 현재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용기가 필요하다.

날아가 버린 파랑새가 우리에게 남긴 것은 슬픔만이 아니다. 그들은 우리가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고, 우리 삶에 깊은 의미를 부여해 주었다. 그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우리는 또 다른 파랑새를 찾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변화의 연속

 

우리는 괴롭거나 힘들 때 항상 삶은 변한다는 것을 상기하면 위안을 얻을 수 있다. 인정하면 삶은 끊임없는 변화의 연속이다. 날아가 버린 파랑새를 떠올리며 아쉬워하지 않고, 그 순간을 감사하며, 새로운 기쁨을 찾아 나아가다 보년 그 파ㅏㅇ새는 날아간 것이기도 아니면 날아가진 않은 것이기도 혹은 돌아온 것이기도 할 수 있다는 사실. 우리의 파랑새와 함께하는 변화의 여정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파랑새 이야기

 

파랑새" 이야기는 벨기에의 작가 모리스 마테를링크 (Maurice Maeterlinck)가 1908년에 쓴 희곡이다. 이 이야기는 틸틸과미틸이라는 두 어린아이가 행복의 상징인 파랑새를 찾아 모험을 떠나는 내용으로, 꿈과 현실, 그리고 삶의 의미를 탐구하는 철학적인 동화를 담고 있다.

요정 베릴룬이 틸틸과 미틸에게 파랑새를 찾아와달라고 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요정은 그들에게 다이아몬드를 주어 이를 통해 보이지 않는 세계를 볼 수 있게 한다. 두 아이는 파랑새를 찾아 다양한 장소를 여행한다.

하지만 그들은 결국 파랑새를 찾지 못한 채 집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돌아온 후, 틸틸과 미틸은 자신들의 집 안 새장에서 파랑새를 발견하게 된다. 이야기는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가까운 곳에 있다는 깨달음으로 마무리된다.

희곡에서 파랑새는 실제로 잡히지 않지만, 여정을 통해 남매에게 중요한 교훈을 전달한다. 파랑새를 찾는 과정에서 그들은 다양한 경험을 하고 성장하며,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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