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적 삶과 비본래적 삶 - 하이데거

본래적 삶과 비본래적 삶 - 하이데거

 

하이데거(Heidegger)의 본래적 삶과 비본래적 삶에 대한 이해는 그의 철학에서 중요한 주제 중 하나이다. 본래적 삶은 개인의 진정한 존재와 연결된 삶으로, 자기 자신과 세계와의 진정한 관계에 주목한다. 반면에 비본래적 삶은 사회적 기대와 관습에 묶여 있는 표면적인 삶으로, 진정한 본질을 잃어버린 삶을 의미한다. 오늘은 본래적 삶이 무엇이며 본래적 삶을 살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실존 개념과 함께 찾아가본다.

 

사진: 픽사베이

 

비본래적 삶

 

 

비본래적 삶은 개인이 외부의 규범과 표면적인 가치에 영향을 받아 사는 것을 의미한다. 사회적 기대와 관습에 따르며, 개인의 본질적인 존재와 연결되지 않은 삶을 살게 된다. 이는 자유로운 존재가 아닌 타인의 눈치나 사회적 평가에 따라 행동하는 삶을 의미한다. 

비본래적 삶은 '사회'라는 거대한 '그' 속에서 획일화되고 타인의 시선에 사로잡혀 살아가는 삶을 의미한다. 우리는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살고,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휩쓸려 자신의 진정한 목소리를 잃어버리고, 주어진 가치관과 규범에 따라 무의식적으로 살아가게 된다. 하이데거는 이러한 삶을 'authenticity' (진정성)을 상실한 삶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본래적 삶

 

 

본래적 삶은 자신의 실존성을 자각하는 삶이다. 

하이데거는 본래적 삶을 추구함으로써 개인이 자신의 고유성을 발견하고 세계와의 깊은 관계를 경험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는 다른 사람들의 기대나 사회적 압력에 휘둘리지 않고, 자기 자신의 내면에 근거하여 자유롭게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본래적 삶은 개인이 자신의 존재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자신만의 유니크한 길을 찾아가는 것을 강조한다.

 

죽음을 의식하며 살아가기: 죽음을 의식함으로써 우리는 삶의 유한성을 깨닫고, 매 순간의 소중함을 인지하게 된다. 이는 우리가 진정한 의미에서 삶을 살아가는 데 필수적인 요소이다.

 

자유와 책임을 짊어지기: 우리는 자신의 삶에 대한 책임을 짊어지고, 자유로운 선택을 통해 삶을 만들어나가야 한다.
타인과의 진정한 관계 형성: 타인을 '그'로서 대하는 것이 아니라, 공존하는 존재로서 인정하고 진정한 관계를 형성해야 한다.

 

자신의 '존재'에 대해 질문하기: 우리는 자신의 본질과 삶의 의미를 탐구하고, 진정한 자아를 실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

 

끊임없이 성찰하고 배우는 자세를 유지하기: 우리는 삶의 모든 순간을 배우는 기회로 삼고, 끊임없이 성장하고 발전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하이데거는 본래적 삶은 실존이며 비본래적 삶은 퇴락이라고 했다.

우리가 생각해야 하는 것은 언제나 실존적 가능성이다. 모방없이 새로운 가능성을 행사하는 존재의 가치잇는 삶이 본래적 삶이다.

 

하이데거의 철학은 우리에게 본질적인 존재와 연결된 삶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며, 개인의 고유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하이데거는 우리에게 개인적인 삶의 의미를 찾아가고, 진정한 자유와 자기 실현을 향한 여정을 추구할 것을 권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