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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돌핀과 행복의 관계

마음심리학

by 라브뤼예르 2024. 7. 1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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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돌핀과 행복의 관계

 


오늘은 우리 몸속에서 생성되는 '엔돌핀'이라는 호르몬과 행복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엔돌핀은 흔히 '행복 호르몬'으로 알려져 있지만, 세로토닌이라는 또 다른 행복 호르몬과는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엔돌핀을 어떻게 조절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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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픽사베이


엔돌핀: 천연 진통제이자 기분 전환제

 


엔돌핀은 우리 몸에서 자연스럽게 생성되는 신경전달물질로, 주로 고통을 완화하고 기분을 좋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엔돌핀이라는 이름은 '내부의 모르핀(endogenous morphine)'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그만큼 강력한 진통 효과를 지니고 있다.

 

 

엔돌핀 분비

 

엔돌핀은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분비됩니다:

운동: 특히 고강도의 운동을 할 때, 예를 들어 달리기, 사이클링, 수영 등을 할 때 엔돌핀이 많이 분비된다. 이를 '러너스 하이(Runner's High)'라고도 부릅니다.

 

 

* 러너스 하이란? 달리기를 즐기다 보면 처음에는 숨이 차고 힘들다가도 사점(dead point)를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몸이 가뿐해진다. 더 나아가 시공간을 초월하고 박진감을 느끼며 희열감을 느껴 자신의 몸이 날아갈 것 같은 상태에 이르기도 한다. 짧게는 4분에서, 길게는 30분에 이르기도 하는 이 같은 상태가 바로 러너스 하이(runner’s high)다.
러너스 하이(runner’s high) 또는 러닝 하이(running high)라 불리는 상태는 일종의 감정 호전상태를 지칭하는 말이다. 오르가즘(orgasm)의 느낌과 유사하다고 말하며, 이런 경험은 시작과 끝이 분명하고 율동적이며 장시간을 요하는 유산소성 운동에서 자주 경험된다고 알려져 있다. 달리기 시에는 시간과 속도에는 커다란 상관이 없으나 적어도 30분 이상의 장거리 달리기를 필요로 하며, 달리는 사람의 심적, 육체적 상태에 긴장감이 없을 때 경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출처 : SCOENCE ON

 

웃음: 크게 웃을 때도 엔돌핀이 분비EHLS다. 웃음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기분을 좋게 만드는 자연스러운 방법 중 하나다.
음악 감상: 좋아하는 음악을 들을 때도 엔돌핀이 분비되어 기분을 좋게 만든다.
사랑과 친밀감: 사랑하는 사람과의 스킨십이나 친밀한 관계를 맺을 때도 엔돌핀이 분비된다.

 

 

엔돌핀을 스스로 촉진하는 방법

 


엔돌핀 분비를 촉진시키는 방법은 생각보다 다양하다. 다음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엔돌핀 조절 방법이다.

규칙적인 운동: 매일 30분 정도의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면 엔돌핀 분비를 촉진할 수 있다.
웃음 유발 활동: 코미디 영화나 재미있는 동영상을 보며 자주 웃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음악 감상: 좋아하는 음악을 자주 듣는 것도 엔돌핀 분비를 촉진한다.
사회적 활동: 친구나 가족과의 교류를 통해 친밀감을 느끼는 것도 엔돌핀 분비에 도움이 된다.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과의 차이점

 


엔돌핀과 함께 행복 호르몬으로 잘 알려진 세로토닌(Serotonin)은 기분, 식욕, 수면 등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엔돌핀과는 몇 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

기능: 엔돌핀은 주로 고통을 완화하고 기분을 즉각적으로 좋게 만드는 역할을 하지만, 세로토닌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기분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분비 시기: 엔돌핀은 주로 신체적 활동이나 특정 자극에 의해 즉각적으로 분비되지만, 세로토닌은 일상생활의 다양한 요인에 의해 꾸준히 분비된다.
조절 방법: 세로토닌은 규칙적인 식사, 충분한 수면, 햇빛 노출, 명상 등을 통해 조절할 수 있다. 반면에 엔돌핀은 주로 신체적 활동과 관련이 있다.

 


엔돌핀은 우리의 삶에서 순간적인 행복을 느끼게 하고, 고통을 완화시키는 중요한 호르몬이다. 규칙적인 운동, 웃음, 음악 감상, 사랑과 친밀감 등의 활동을 통해 엔돌핀 분비를 촉진시킬 수 있습. 또한, 세로토닌과 엔돌핀의 차이점을 이해하고, 두 호르몬을 균형 있게 조절함으로써 더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 우리 몸속에서 자연스럽게 생성되는 엔돌핀과 세로토닌을 잘 관리하는 것이 그 비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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