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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유불급과 중용 - 도파민 철학

마음철학

by 라브뤼예르 2024. 8. 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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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유불급과 중용 - 도파민 철학

 

오늘은 도파민과 쾌락추구에 대해 생각해보고 도파민과 행복의 관계, 그리고 이에 대한 중용의 지혜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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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픽사베이

 

도파민, 양날의 검


도파민은 우리 뇌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로, 흔히 '쾌락 호르몬'으로 불린다. 이는 우리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도파민의 과도한 추구는 오히려 우리를 불행하게 만들 수 있다. 도파민은 우리가 즐거움을 느낄 때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로 이러한 도파민의 분비는 일시적인 쾌감을 제공하지만, 지나치게 자극을 추구하다 보면 반대로 고통을 초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과도한 소비, 중독적인 행동, 그리고 끊임없는 자극에 대한 의존은 결국 우리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해치게 된다.

과유불급의 원리

'과유불급(過猶不及)'이란 말 그대로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는 뜻이다. 도파민과 관련해서도 이 원리가 적용된다. 너무 적은 도파민은 우울감과 무기력을 유발할 수 있지만, 반대로 과도한 도파민 추구는 중독과 공허함으로 이어질 수 있다. 과도한 쾌락 추구는 우리의 감각을 무디게 하고, 결국 더 큰 자극을 원하게 만드는 악순환을 초래한다. 이처럼 도파민을 지나치게 추구하는 것은 오히려 고통을 가져다 줄 수 있다.

도파민 중독의 함정

현대 사회는 우리에게 끊임없는 자극과 즐거움을 제공한다. 소셜미디어, 게임, 패스트푸드 등 즉각적인 만족을 주는 것들로 가득한다. 이런 환경에서 우리는 쉽게 도파민 중독에 빠질 수 있다. 하지만 이는 결코 지속 가능한 행복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중용의 지혜

중용(中庸)이란 극단에 치우치지 않고 중간을 지키는 것을 의미한다. 도파민과 관련해서도 중용의 자세가 필요하다. 적절한 수준의 도파민 활성화는 우리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지만, 지나친 추구는 오히려 해롭다. "중용"은 지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상태를 의미하며, 삶의 균형을 맞추는 데 중요한 철학적 원칙이다. 도파민을 추구하고 조절하는데 있어 중용의 자세를 갖추면 우리는 도파민을 건강하게 경험할 수 있다. 즉, 적절한 수준에서 즐거움을 느끼고, 그 경험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는 것이 가능하다. 중용은 쾌락을 추구하되, 그로 인해 생기는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지혜를 제공한다.


건강한 도파민 관리 방법

 

균형 잡힌 삶: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도파민을 자연스럽게 분비하도록 한다. 술, 담배처럼 센 걸로 도파민을 채우지 말고 적당히 그리고 운동, 독서취미, 사회적 상호작용 등 다양한 자극을 통해 쾌락을 경험한다. 도파민을 즉 건강한 방식으로 분비하는 것이다.

소소한 행복 찾기: 일상에서 작은 것들에 기쁨을 느끼는 연습을 헌다. 커피 한 잔, 친구와의 대화, 자연 속 산책 등 소소한 것들이 도파민을 건강하게 자극할 수 있다.

자기 반성의 시간: 자신이 추구하는 쾌락이 진정한 행복으로 이어지는지 점검하는 시간을 가진다. 과연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것이 나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고민해본다.

지연된 만족 연습하기: 즉각적인 만족 대신 장기적인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습관을 들인다.
마인드풀니스 실천하기: 현재 순간에 집중하는 연습을 통해 과도한 쾌락 추구를 줄인다.
디지털 디톡스: 때때로 전자기기와 거리를 두고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진다.

 


진정한 행복의 본질


진정한 행복은 끊임없는 쾌락의 추구가 아닌, 삶의 의미와 목적을 찾는 데에서 온다. 도파민은 일시적인 즐거움을 줄 수 있지만, 지속적인 만족감은 개인의 성장, 의미 있는 관계, 그리고 자아실현에서 온다.
중용을 실천한다는 것은 완벽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자신의 상태를 인식하고, 필요에 따라 조절해 나가는 과정입이다. 때로는 즐거움에 빠져들기도 하고, 때로는 절제하며 균형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도파민은 우리 삶에 필요한 요소다. 하지만 이를 무분별하게 추구하는 것은 오히려 우리를 불행하게 만들 수 있다. 과유불급과 중용의 지혜를 통해 도파민과의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각적인 쾌락보다는 장기적인 만족과 성장에 초점을 맞추어 도파민 조절을 해보자. 진정한 의미의 행복과 충만함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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